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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결산, 과연 얼마를 벌었을까? [국내주식편] 주식 경력 이제 만1년. 워렌버핏은 잘 알았지만 가치투자는 몰랐다. 2019년 12월, 생일쯤을 기해 삼성전자 소량 매수 삼성전자만 꾸준히 매수하겠다는 계획수립 2020년 2월, 초심만 잃지 않았다면 지금쯤 수익률 60%를 코앞에 두었을테지만 직장 동료의 단타 수익률을 보고 눈이 멀어 단타에만 매진하였고, 급등주 따라잡기부터 상따(상한가 따라잡기)까지 두루 섭렵함 그 결과, 2019.12. - 2020.11.07 누적 손실액 1,277,161원 초기 투자금 1,200만원의 약 11%에 달하는 금액 2020년 11월, 큰 돈을 잃고나서야 가치투자의 본질을 깨닫게 되었고 확신이 없는 종목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보유 물량 전부를 현금매도하여 손절 가치투자의 길로 접어들다...
2020년 결산, 과연 얼마를 벌었을까? [해외주식편] 연 700% 상승률의 유혹이었을까? 액면분할 후에는 한동안 주가가 상승한다는 단순한 통계만 보고 겁도 없이 테슬라와 애플을 매수했다. 2020년 9월 1일, 테슬라 최고가를 갱신한 날에 평균 단가 $485였던 테슬라의 주가는 액면분할 후 시행된 유상증자와 유일한 희망이었던 배터리데이 실망 매도세, S&P500지수 편입 실패를 거듭하며 $329까지 떨어졌었죠. 사실 뇌동매매로 매수했던 종목이었지만, 주가하락을 겪으며 공부했던 결과 내년 전기차 산업 호황과 테슬라의 목표 판매대수 달성(50만 대), 아이폰의 5G로의 전환과 웨어러블 기기(에어팟 맥스) 선방 등 두 종목 모두 충분히 반등을 이끌어내고 주가 상승이 있을 것으로 확신했을 했습니다만, 보유 현금이 부족하여 추가 매수를 못 하는 상황을 맞이하면서, ..
그것이 알고싶다! '테슬라의 S&P500 지수 편입 그 이후' 아래 포스팅은 '은밀하군'의 지극히 개인적인 분석을 게제한 것으로, 투자자에게 투자 권유 및 그로인한 테슬라(TSLA, Nasdaq) 종목의 매수와 매도 결정에 관여하는 바 아니며, 금전적 손해는 투자자 개인의 책임임을 명시합니다. 지난주 금요일(12.18.) $668.9을 시가로하여 장 중 한때 $628.54까지 주가가 주저앉았으나 기관의 강한 매수세로 신고가($695)를 갱신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주주라면 S&P500지수 신규 진입에 의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셨으리라 생각되네요. 더군다나 '네 마녀의 날'이 겹치며 테슬라의 거래량은 2억주가 넘었고, 테슬라 상장 이래 역대 다섯번째 안에 드는 어마어마한 물량이었다고 합니다. 급등세(+5.96%)에 기분은 못내 좋았지만, S&P500지수 편입 이..
네 마녀의 날 = '주식 폭락의 날?', 제대로 알아보자! (미국주식 편) 벌써 12월도 채 보름이 남지 않았네요. 달력을 살펴보니 내일이 벌써 '미 증시의 네 마녀의 날' 이군요. 그래서 오늘은 '네 마녀의 날'을 알아보려 하는데요. 제목에 '미국주식 편'이라는 표식을 넣은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은 지난번 '네 마녀의 날'과 관련된 포스팅을 했기 때문인데요! '네 마녀의 날'이 뭐지? 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보다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아요. 네 마녀의 날 = '주식 폭락의 날?', 제대로 알아보자! (tistory.com) 네 마녀의 날 = '주식 폭락의 날?', 제대로 알아보자! 네 마녀의 날 (Quadruple Witching Day) : 주가지수 선물, 주가지수 옵션, 개별주식 선물, 개별주식 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날. 4명의 마녀가 빗자루를 타고 정신없이 ..
데드캣 바운스, 그 의미와 숨겨진 진실 데드캣 바운스 (Dead Cat Bounce) 죽은 고양이가 튀어오른다고? 주식을 처음 접해보신 분들이라면 죽은 고양이를 생각하실거에요. 하지만, 데드캣 바운스는 고양이와는 전혀 상관없는 주식용어입니다. 많고 많은 물건이 있는데 왜 하필 고양이를 갖다 붙였는지... 그렇다면 그 의미는? 데드캣 바운스 (Dead Cat Bounce) : "Even a dead cat will bounce if it falls from a great height" Wall Street의 증시 격언에서부터 비롯된 이 말의 원문입니다. 주가가 급락하다가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현상을 고양이에 빗댄 표현으로, 높은 곳에서 떨어진 죽은 고양이도 바닥에 닿으면 고양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튕겨져 튀어오르듯 급락하는 주식도 아무런 이..
BDI지수(발틱운임지수)와 조선업 발틱운임지수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발틱해운거래소'가 산출하여 제공하는 건화물(乾貨物, Dry Cargo) 운임 지수이며, 23개의 해상 운송 경로를 통해 운반되는 주요 원자재의 물동량을 알려주는 가장 대표적인 세계 해운 시황 지표 중 하나로, 각 항로별로 톤·마일 가중치를 두어 지수를 산정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선박의 크기가 별도 보조 지표가 되지만 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니므로, 상식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스치듯 지나갈게요. 1) CapeSize : 일반적으로 철광석과 석탄의 운송량 기본 단위로 쓰이며, 선적량 15만톤 * 여담으로 CapeSize라는 말의 어원은, 사이즈가 너무 큰 탓에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지 못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 남쪽을 돌아가야 하는 선박을 그 지명(Cape,케이프)에 ..
네 마녀의 날 = '주식 폭락의 날?', 제대로 알아보자! 네 마녀의 날 (Quadruple Witching Day) : 주가지수 선물, 주가지수 옵션, 개별주식 선물, 개별주식 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날. 4명의 마녀가 빗자루를 타고 정신없이 휘젓는 것 처럼 시장이 매우 혼란스럽고 그만큼 불안정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주식 용어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3월, 6월, 9월, 12월 둘 째주 목요일이 네 마녀의 날이고 미국의 경우 3월, 6월, 9월, 12월 셋 째주 금요일이 네 마녀의 날이에요. 유동성이 매우 크다보니 폭락을 예측하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모두 팔아 현금을 쟁여두었다가 저점 매수를 노리는 주식쟁이들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어디로 튈 줄 모르는 상황이다보니 개미들의 매도세가 강해 주가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일 것으로 해석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네 마녀의..
테슬라 주가, $700 고지를 뚫는다고? 테슬라가 현지시간 기준 11월 30일 장 중 신고가($607.8) 갱신 이후 연 이틀 하락을 지속하다 비로소 12월 3일에 $593.38 (+4.32%)로 크게 오르면서 마감했는데요. 오늘은 경제지 Bloomburg의 기사를 인용하여 그 이유를 파악해볼까 해요. 주가는 왜 크게 올랐을까? 벌써 올해들어 609%의 주가 상승에 따른 거품 우려가 있는 가운데, 오늘 주가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주가 조정을 들 수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의 주가를 현재 약 $600에서 30%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향후 전망치를 $780로 크게 잡았는데요. 그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1) 시장의 예상보다 전기차 보급의 속도가 빠르다! 석유 자동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