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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I지수(발틱운임지수)와 조선업

고군분투 2020. 12. 10.

발틱운임지수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발틱해운거래소'가 산출하여 제공하는

건화물(乾貨物, Dry Cargo) 운임 지수이며,

23개의 해상 운송 경로를 통해 운반되는 주요 원자재의 물동량을 알려주는

가장 대표적인 세계 해운 시황 지표 중 하나로,

각 항로별로 톤·마일 가중치를 두어 지수를 산정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선박의 크기가 별도 보조 지표가 되지만 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니므로,

상식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스치듯 지나갈게요.

 

1) CapeSize : 일반적으로 철광석과 석탄의 운송량 기본 단위로 쓰이며, 선적량 15만톤

* 여담으로 CapeSize라는 말의 어원은,

사이즈가 너무 큰 탓에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지 못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 남쪽을 돌아가야 하는 선박을

그 지명(Cape,케이프)에 빗대어 지은 단어라고 하네요.

 

2) Panamax : 대개 석탄과 곡물의 운송량을 의미하며, 선적량 6~7만톤

3) Supramax : 운송량 4.8만에서 6만 사이의 소규모 선박


그렇다면, 왜 중요한 지표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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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 글에 나와있는데...여러분이 한 번 찾아보시겠어요?

.

.

.

정답은 바로 '원자재' 입니다.

 

그 이유는, 원자재는 가공 생산물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이런 배들의 운항 횟수가 잦아진다는 것은 원자재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의미이며,

즉 공산품의 생산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반증이 되기 때문입니다.

BDI지수와(좌) 원자재 지수를 확인 할 수 있다.

따라서 BDI지수는 경기침체 혹은 경기호황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경기 선행지표'로 쓰이고 있어요.

 

앞서 설명한대로 BDI지수의 증가는 교역량의 증가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해상운송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선박의 품귀 현상으로 해운업과 조선업의 주가 상승이 뒤따르게 됩니다.

 

종합해보면,

BDI지수(원자재 수송량) 상승 → 선박 수요 증가 → 해상운임료 상승 → 해운업체 호황 → 

선박 품귀 → 선박업체 호황 → 철판수요증가 → 철강업체  호황

으로 산업의 연쇄 호황을 예측할 수 있겠네요.

 

참고 사이트

stockcharts.com/h-sc/ui

 

$INDU -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SharpChart from StockCharts.com

stockcharts.com

tradingeconomics.com/commodity/baltic

 

Baltic Exchange Dry Index | 1985-2020 Data | 2021-2022 Forecast | Price | Quote

The Baltic Dry Index was little changed at 1,122 on Wednesday, after sinking 3.5% to 1,121 in the previous session which was the lowest since November 18th. The capesize index, which tracks iron ore and coal cargos went down 3% to 1,241, extending a 10% sl

tradingeconomics.com

 

사진 출처

www.newspim.com/news/view/20160420000134?category_cd=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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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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