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결산, 과연 얼마를 벌었을까? [국내주식편]
주식 경력 이제 만1년.
워렌버핏은 잘 알았지만 가치투자는 몰랐다.
2019년 12월, 생일쯤을 기해 삼성전자 소량 매수
삼성전자만 꾸준히 매수하겠다는 계획수립
2020년 2월, 초심만 잃지 않았다면
지금쯤 수익률 60%를 코앞에 두었을테지만
직장 동료의 단타 수익률을 보고 눈이 멀어 단타에만 매진하였고,
급등주 따라잡기부터 상따(상한가 따라잡기)까지 두루 섭렵함
그 결과,
2019.12. - 2020.11.07
누적 손실액 1,277,161원
초기 투자금 1,200만원의 약 11%에 달하는 금액
2020년 11월, 큰 돈을 잃고나서야 가치투자의 본질을 깨닫게 되었고
확신이 없는 종목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보유 물량 전부를 현금매도하여 손절
가치투자의 길로 접어들다.
단순 우량주 매수보다는
유망 섹터 중 저평가된 종목을 찾았고,
우량주와 실적주를 3:7의 비율로 담아 포트폴리오 구성
시드가 적기 때문에 배당주는 과감히 포기
그리고 수익의 20%로는 무조건 삼성전자를 담겠다는 투자 신념 수립
그 결과, 단 2달만에 손실액을 복구하고도
1,362,623원 수익 발생(+22.33%)
분명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세가 주요한 몫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투자 종목 분석 결과가 없었다면 주가 하락 시 공포감에 매도했을 것이 분명했다.
떨어지면 추가매수하고 Buy and Holding이 가능했던 것은
종목에 대한 실적 분석과 믿음 때문
마지막으로 연 평균 수익률 약 24%로 세계적인 부호가 된 워렌 버핏의 연간 재산 증식 그래프
분명 더딜 수도 있지만 꾸준히 성장해 1,000만원을 100억으로 만드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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