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은밀하게 공부하기/주식 종목분석

그것이 알고싶다! '테슬라의 S&P500 지수 편입 그 이후'

아래 포스팅은 '은밀하군'의 지극히 개인적인 분석을 게제한 것으로,

투자자에게 투자 권유 및 그로인한 테슬라(TSLA, Nasdaq) 종목의 매수와 매도 결정에 관여하는 바 아니며,

금전적 손해는 투자자 개인의 책임임을 명시합니다.

 


지난주 금요일(12.18.) $668.9을 시가로하여

장 중 한때 $628.54까지 주가가 주저앉았으나

기관의 강한 매수세로 신고가($695)를 갱신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주주라면 S&P500지수 신규 진입에 의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셨으리라 생각되네요.

 

더군다나 '네 마녀의 날'이 겹치며 테슬라의 거래량은 2억주가 넘었고,

테슬라 상장 이래 역대 다섯번째 안에 드는 어마어마한 물량이었다고 합니다.

 

급등세(+5.96%)에 기분은 못내 좋았지만,

S&P500지수 편입 이후의 주가 향방이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우선 주가가 단기 급등을 했고, 다시 신고가를 갱신했기 때문에

투자자는 수익실현을 위해 보유 물량을 매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 자체적인 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단기 재로 소멸로 볼 수도 있겠네요.

 

중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어떨까요?

우선 테슬라 이전에 S&P500지수에 편입되었던 몇 가지 대형 기술주들의

약 3개월 경과 시점에서의 수익률을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이스북 (+16.39%)

페이스북은 2013년 12월 20일 장을 마감하고

 다음주 월요일인 12월 23일에 지수에 편입했습니다.

$57.77였던 주가는 2014년 3월 21일을 기해 $67.24를 기록하며

3개월 동안 16.39% 주가 상승이 있었네요.

 

 

트위터(-23.2%)

트위터는 2018년 6월 7일자로 지수에 편입했습니다.

편입 당일 $39.7이었던 주가는 약 1개월 동안 횡보를 거듭하다

3개월 이후인 9월 7일에는 $30.49까지 하락하며

-23.2%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알파벳(+2.63%)

알파벳은 2014년 4월 3일을 기해 지수에 편입했습니다.

편입 당일 $568.18이었던 주가는 약 3개월이 지난 7월 3일에는 $583.13를 기록하며

2.63%의 미미한 주가 상승을 동반했습니다.

특이하게도 알파벳은 S&P500지수 편입 이후에도

약 1년 3개월 동안 긴 횡보를 거듭하다

2015년 7월 9일을 시작으로 두드러진 주가 상승 흐름을 보였네요.


그렇다면 테슬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트럼프에서 조 바이든으로 정권이 이양됨에 따라추가 부양책이 대거 출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동성 강세로 인한 지수 상승과 더불어(단기)

코로나 종식 이후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추진 사업 중 하나인

신재생에너지에 편승하여 당분간은 상승 랠리(중기)를 기대해 봅니다.

 

물론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게 주식이니,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겠죠?

 

아무쪼록 테슬라 주주로서 S&P500지수 편입 효과를 톡톡히 보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