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자산가가 알려주는 돈 모으기 꿀팁 (앱테크)
Intro. 티끌도 우습게 알지 마라
저는 요즘 앱테크에 푹 빠졌습니다. 비록 하루에 100원도 못 버는 날이 수두룩 하지만 차곡차곡 모으다 보면 꽤 쓸만한 돈이 되더라고요. 제 지인 중 누군가는 제가 앱테크 하는 모습을 보더니 디지털폐지 줍기 하냐고 놀려댔지만, 딱히 틀린 말도 아니어서 부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공병까지 모아서 팔아본 입장으로서는 공병처럼 자리 차지할 것도 없고, 갖다 팔아야 하는 수고로움도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하면서 하고 있거든요.
사실 앱테크 어플을 깔아 놓은지는 벌써 1년이 넘어가는데요, 그동안은 말 그대로 방치상태였네요. 귀찮아서 잘하지 않다가 한 달만이라도 제대로 해보자고 한 게 벌써 세 달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기상체크나 하루 5,000보 이상 걷기와 같은 반복되는 미션들을 수행하면 보상을 받는 형식인데, 이제는 습관이 되었는지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달에는 걷기 미션까지 다 달성할 수 있었는데 제가 13일 날 하루는 다 했다고 착각한 바람에 하루를 빼먹었네요. 다음 달에는 기필코 완주하겠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면 더 많은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있는데, 적은 금액의 보상들이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는 어느새 만원도 넘어가 있더라고요. 투자하는 노동력 대비 나름 괜찮은 금액을 손에 쥘 수 있습니다.
제가 즐겨 사용하고 있는 어플은 '모니모'인데요. 사실 다른 어플도 사용하고 있기는 한데,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어서 '모니모'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광고를 계속 보게 되면 지쳐서 오래 못 하겠더라고요. 그리고 적립된 포인트를 바로 내 통장으로 현금화할 수 있는 데다 이체 수수료도 붙지 않아 더욱 괜찮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침 삼성증권도 사용하고 있고, 삼성카드도 있고, 자동차 보험도 삼성다이렉트여서 1.6배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더욱 동기부여를 받은 것 같아요.
설치 방법과 사용법은 너무 간단한데요. 앱스토어에서 '모니모'를 다운로드하고 어플에서 시키는 대로 가입 절차를 진행, 마무리하면 됩니다.
단, 이 단계가 제일 중요한데요. 마지막에 초대코드 입력란에 코드를 넣으면 스페셜 젤리 등 푸짐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제 코드를 넣으면 저와 여러분 모두가 스페셜젤리 1개와 경우에 따라서는 5,000원도 받을 수 있는데요,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제 초대코드를 꼭 넣어주신다면 매우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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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법
100% 완벽하게 모든 미션을 수행하지 못한 9월에도 7,425원을 벌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가정을 하면, 그 이상도 충분히 벌 수 있다는 합리적인 추측을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더 많은 미션을 수행한 10월에는 9,427원을 벌었음)
저는 차곡차고 쌓인 이 작은 돈들을 박박 긁어모아서 13,000원씩 2번 출금하였고, 이 돈으로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매수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이 ETF를 1주 매수하기 위해서는 2달 가까이를 모아야 하지만, 꾸준히 한 결과 벌써 2주나 매수하였습니다.
느낀 점
앱테크로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2주나 살 수 있게 된 건 작년에 읽었던 '돈의 속성'이라는 책을 읽은 덕분입니다. 이미 수백억 부자였음에도 불구하고 3 페니(11원)라는 작은 돈도 귀하게 여겼다던 저자의 회고와 가르침을 그대로 따라한 결과인 것이죠. 비록 1년이라는 긴 쉼이 있었지만, 어플을 다시 열고 작은 돈을 모아 결과를 만들어 낸 게 무척이나 뿌듯하네요.
자신이 구걸하는 돈통에 들어있던 3 페니를 바닥에 버린 노숙인과, 그 돈마저 보석으로 생각했던 수백억 자산가의 돈에 대한 태도와 마음가짐이 담긴 책의 일부를 남기며, 오늘 포스팅도 이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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