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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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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한국판 게임스탑이 될 수 있을까? (feat. 공매도 테마) 게임스탑 열풍의 상륙과 공매도 테마 요즘 전세계를 한바탕 휩쓸었던 게임스탑 열풍이 한국에도 상륙했네요. 일명 '게임스탑 테마주' 혹은 '공매도 테마'로 분류하고 셀트리온과 에이치엘비의 공매도 세력을 혼내주자는 취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셀트리온의 공매도 타도 목소리는 단연 압도적입니다. 이번 '게임스탑 사태'를 주도한 시트론 리서치의 대표가 백기를 들고 투항한 만큼 동학 개미들의 열기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왜 하필 셀트리온일까? 그렇다면 왜 하필 셀트리온이 셀트리온이 피해의 주인공으로 부상했을까요? 아래 통계를 보면서 차근차근 알아보시죠. 게시물을 쓰고 있는 현재시각을 (2021년 2월 3일 10시 30분) 기준으로 한 우리나라 시가총액별 순위입니다. 시가총액은 47조 1142억원이며 종목별 순위는 9번..
게임스탑 사태 쉬운 설명! (feat. 개미와 공매도 세력의 전쟁) 알고 읽으면 좋아요 - 로빈후드 (Robinhood) : 미국의 주식거래 어플로, 수수료가 없어 개미 투자자들이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미국의 개미를 '로빈후드' 라고도 부른다. - 헤지펀드 (Hedge Fund) : 고수익을 노리고 국제 증시에 투자하는 투기성 자본 혹은 집단 이러한 기관을 헤지펀드 운용사라고도 한다. - 숏 커버링 (Short Covering) : 공매도를 했으나 생각과는 반대로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더 손실을 줄이기 위해 (더 비싸지기 전에) 주식을 경쟁적으로 사들이는 행위 - 숏 스퀴즈 (Short Squeez) : 숏 커버링을 해야하는데 주식시장에 풀린 주식의 수가 적어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형태 - 공매도세력 또 다른 공매도 악순환 사태의 발단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공매도를 낱낱이 파헤쳐보자! (feat. 공매도의 뜻은?) 요즘 나라 안팎으로 공매도 이슈가 정말 핫하네요. 개미들에게는 '주식시장에서 없어져야 할 악의 축'으로 불리는 공매도. 왜 이런 인식이 생겼는지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자. 공매도의 시행 우리나라는 1969년 신용융자제도가 도입되면서부터 시행되었고 1996년에 이르러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차입 공매도 제도가 허용되었습니다. 최초의 공매도는 1609년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정확한 기록이 아닌 '설'로만 존재하는 것 같군요. '공매도'란? 공매도는 영어로 'Short Stock Selling' 이라고 하며, 한문으로는 空賣渡라고 씁니다. 한문을 풀어서 보면 그 뜻이 더 정확하게 와닿는데요, 空(빌 공; 비어있다) 賣渡(팔 매, 넘을 도; 팔아 넘기다) 말 그대로 비어있는 것,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