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어떤 섹터의 주식이 급등할까? '10대 트렌드'(2)

'알리바바'의 창업주 마윈이 꼽은

2021년도 핵심 10대 트렌드 중 또 다른 세 가지를 알아볼까 합니다.

정보가 곧 돈이 되는 세상이니까요.

 

Brian Computer Interface 

말 그대로 뇌와 컴퓨터의 상호 연결을 통해

정보를 주고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영화 '매트릭스'와 '아바타'가 그 주인공이죠.

 

@AI가 지배하는 가상세계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린 영화 매트릭스

영화 매트릭스의 배경이자 AI가 지배하는 또 다른 차원의 가상 공간 '매트릭스'

현실과 가상공간을 구부하지 못하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모피어스'는 가상공간을 탈출하여 '네오'라는 해커를 찾아내며

AI와 싸우는 장면을 그려냅니다.

컴퓨터와 뇌를 연결해주는 장치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죠.

 

그런데 지난해 8월,

영화 '매트릭스'처럼 컴퓨터와 뇌를 연결해주는 칩을 소개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제 우리에게 너무 익숙해진

테슬라(Tesla)의 일론머스크(Elon Musk)

 

바로 뉴럴링크(Neuralink) 프로젝트의 핵심인

'링크 0.9'라고 이름 지어진 이 칩은

지름 23mm에 두께 8mm로 작은 동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도 7월에 프로젝트를 발표한지 1년만에 이뤄낸 결과였죠.

 

@칩 이식로봇 V2를 설명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Elon Musk). 라식수술과 같이 보편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까지 사람의 뇌에 칩을 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으나,

아직은 동물실험만 진행하고 있을 뿐

사람의 뇌에는 칩을 이식하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실제로 칩을 이식하고 2개월째 건강하게 생활하는

'거투르드'라는 돼지를 통해 여러 실험 시연 장면을 송출했습니다.

돼지가 냄새를 맡을 때 뇌에서 흘러나오는 전기적 신호를

수집하고 저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머스크는 이 칩을 통해

기억의 저장과 분석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기억력 감퇴 혹은 청각이나 촉각이 마비된 환자들에게

데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AI 기반 의약품 개발

4차 산업에서의 핵심은 무엇보다 인공지능이죠.

마윈은 그 중에서도 AI를 기반으로 하는 의약품 개발을 손꼽았습니다.

 

@4차 산업시대에는 AI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이 보편화 될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19의 백신을 만들기 위해

IBM에서 만든 현존 최강 슈퍼컴퓨터 '서밋'에 데이터를 입력하고

8,000여 개의 화합물질을 통해 7가지의 치료제 후보물질을 추렸지만

뚜렷한 결과물은 도출하지 못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새로운 바이러스나 질병의 출현에 따른 백신을 제작 할 때

보다 진보된 AI 기술에 의존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치료제나 백신 혹은 신약 개발에는

평균 10년의 시간과 50억 달러에 달하는 자본이 투입되며

각종 실험과 임상을 거치는 노력의 산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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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상이 실패하였을 때는 막대한 자본의 손해 뿐만 아니라

임상에 성공하더라도 밝혀지지 않은 부작용으로

인명의 피해까지 초래하게 되죠.

 

하지만 인공지능을 통한 의약품 개발은

다양한 변수를 추측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투입 자본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업계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여주고

신약 후보물질 발굴의 정확성을 높여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업데이터 지능화

노동력과 토지면적에 제한을 받던 농경문화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나 병충해 걱정 없이실내에서 채소를 재배를 길러 먹는 디지털 텃밭이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에서 채소를 길러 파는 '메트로 팜'과가정에서도 쉽게 재배를 가능하게 하는 '식물재배기'가 대표적입니다.

 

@지하철 역사에서 쌈채소를 재배하여 바로 판매하는 '메트로팜'

농토에 식물을 재배하면 토지면적에 제한을 받는 반면에고층 빌딩에 재배기를 설치하면 대량 생산도 가능하겠네요.

 

더욱이 LED로 자연광을 대신하고온도와 습도도 디지털화 되어 자동 제어가 가능하니투입되는 단위 노동력도 확연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식량난을 생각한다면지금보다 보편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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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곳곳에서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네요.

그만큼 돈을 벌 수 있는 영역도 넓어졌다는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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