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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실시간 주가 확인, 가장 최고의 어플은?

고군분투 2021. 1. 8.

저는 해외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장이 시작했는데도 호가창이 움직이지도 않고

매수를 걸어놔도 체결이 되지 않아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통 해외주식을 처음 하게되면 겪게 되는 일인데요.

미국 주식은 증권사에서 15분의 시세지연을

기본 서비스 제공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한 푼이라도 더 받고 팔아야 하는데

15분 지연된 주가만 확인 할 수 있다니,

눈 감고 주식하라는 얘기인가?

 

당연히, 아닙니다.

 

저는 서론이 길은 포스팅은 싫어하기 때문에

어떤 어플이 좋은지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요즘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입니다.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은 관심목록 설정의 편리성과

어플을 실행했을 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 보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시인성이 좋다는 것입니다.

 

특히 관심 목록에 있는 종목들의 뉴스를

한 눈에 보기 좋도록 정리해 두었습니다.

 

관심종목(좌)과 해당 종목의 뉴스(우)가 보기 좋게 배열되어 있다.

 

영어는 우리의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글씨가 너무 많거나 배열이 어지럽게 되어있으면

한 눈에 보기 어려운데,

 

CNBC는 기사가 어떤 종목의 뉴스인지,

내용은 어떤 것인지 쉽게 알아보도록 배열을 잘 해두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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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 취향일 수도 있지만

아무리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더라도

사용 시 불편하거나 시인성이 떨어지면

자연스레 사용하는 빈도수가 줄어드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 면에서 CNBC는

'왜 진작에 안 깔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 괜찮은 어플인 것 같습니다.  

 

       시인성 ★

       편의성

정보전달력 ★★☆

 

 

 

CNBC와 함께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입니다.

사실 CNBC를 깔기 전에는 거의 이 어플만 사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이 썼는데요.

 

어플을 실행하면 바로 내 관심 목록(My Watchlist)이 나오고

종목을 선택하면 차트와 실시간 시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은 바탕과 함께 은은한 형광 컬러 느낌으로

깔끔한 화면을 볼 수 있는데요,

 

독특한 색감의 차트(좌)와 기업 정보(우)가 보기 쉽게 도식화되어 제공된다.

제가 생각하는 Webull의 가장 큰 장점은

해당 종목의 재무제표 내용을 도식화 하여

한 눈에 알아보기 쉽다는 것입니다. 

 

분명 타 홈페이지나 어플도 같은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 눈에 들어오는 전달력은 Webull이 그 중 최고인 것 같습니다.

 

       시인성 ★

       편의성 ★☆

정보전달력 ★

 

해외 주식을 시작하고 실시간 시세를 확인하기 위해서

제가 가장 먼저 썼던 어플이지만 지금은 거의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 어플을 쓰지 않는 이유는 위의 두 어플과는 다르게

매력도는 훨씬 떨어지면서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CNBC와 Webull은 *Pre/After Market 에서도

실시간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반면 

Investing.com에서는 주가가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Pre/After Market : 우리나라의 장전/장후 시간외 거래)

 

정규 장에서도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데요,

Webull에서는 주가 변화가 거의 0.5초에 1회 반영되는데 반해

Investing.com에서는 5초에 한 번 주가 변동 사항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함에 큰 불편함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Investing.com 의 모든 정보는 한글로 번역되어 제공된다.

하지만 모든 정보가 한글로 적혀있어

영어로 보기 어려운 분들에게는 최고의 어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의견창도 활성화 되어있어서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주주들에게 물어보며 소통하기에도

가장 적합한 어플입니다.

 

       시인성 ★

       편의성 ★☆

정보전달력 ★

 

 

실시간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어플 세 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물론 무료이긴 하지만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때

어플에서 시세를 확인하고 증권사 어플을 다시 켜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월 단위로 2,000~3,000원 정도의 수수료를 지불하면

증권사 어플에서도 실시간 주가 확인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한 푼이라도 더 벌어도 시원찮은 마당에

수수료까지 내고 보기에는 좀 아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제가 사용하는 삼성증권 처럼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다음달에는 '무료'로 실시간 주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이런 이벤트를 틈틈히 노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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