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으로 월세 받는 느낌을 누려보자!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아직 젊기 때문에 배당주를 모으고 있지는 않습니다.
기초 투자금이 적어 배당으로 누릴 수 있는 메리트가 적다는 이유도 있지만요.
하지만 저는 나이가 충분히 들고 자본금이 제가 생각하는 수준 이상으로 도달하면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배당주를 꾸준히 모아가며 포트폴리오의 구성을 다양화 할 계획입니다.
또 그렇게 해야만 하구요.
오늘은 '노후'와 관련이 깊은 배당주의 숨겨진 사실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과 관련된 용어
▶ 배당 (Dividend)
기업의 이윤 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것으로, 회사의 배당 정책에 따라
분기별 배당, 월별 배당 등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월별 배당주보다 분기별 배당주가 더 많습니다.
▶ 배당락 (Ex-Dividend)
'○월 ○일까지 이 주식을 갖고있어야 배당금을 줄거야'하고 회사가 정한 날로,
다음 배당을 받으려면 그 다음 배당기준 시한까지 기다려야 해요.
한마디로 배당기준 시한이 지나 배당으로서의 가치가 일시적으로 없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3월, 6월, 9월, 12월의 마지막날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거위의 가격이 가장 비쌀 때와 가장 저렴할 때는 각각 언제일까?
알을 낳기 바로 직전에 거위의 가격이 가장 비싼 이유는
투자(거위를 사는 행위)를 한 바로 직후에 수익(황금알)을 볼 수 있기 때문이며,
반대로 알을 낳은 바로 직후의 거위값이 제일 저렴한 이유는
투자에 대한 수익을 거두려면 3달이라는 시간이 지나야 하므로 투자로서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거위는 배당주 / 황금알은 배당금 / 알을 낳는날은 배당락 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배당주 매수도 타이밍이다?
배당락 바로 전날 샀다가 배당을 확정하고 바로 팔면 안 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실제로 배당만 받아먹고 주식을 팔고자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배당락 이후에는 주가가 많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시가배당률(현 주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이 3%인 주식이 있다면 배당락 이후 3.01% 이상 주가가 떨어지면
손해를 보게 되겠죠?
따라서, 배당주를 매수하기 전에는 단기적 투자 목적 보다는
장기적 투자의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도 고려해야할까?
'하다 하다 이제 나이까지 생각해야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대는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저는 나이가 어려서' 배당주를 모으지 않고 있다고 했지요.
배당주의 특징은 변동성이 그리 크지 않는다는 것이죠.
바꿔 말하면 성장주보다 위험도는 낮지만 그만큼 상대적으로 큰 수익을 볼 수 없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일명 'High Risk, High Return'
대표적인 성장주로 테슬라를 꼽을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를 보니 정말 까마득하군요. 1년 동안 800%나 폭등했습니다.
그에 반해 하락구간을 보니 -20% 이상 하락한 날도 적지 않군요.
하지만 대표적인 배당주인 AT&T의 주가를 보면 변동성이 크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성장주에 투자하였다가 1억원의 빚을 지게 되더라도
앞으로 30-40년 동안의기대 근로소득이 있으므로 빚을 청산하고 다시 시작할 기회가 있지만,
노후 자금으로 투자하였다가 60-70대에 1억원의 빚을 지게 되면 감당할 수 없게 되겠죠.
따라서, 중년 이후부터는 성장주보다는 배당주의 비중을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마구잡이로 사는 것보다 5%라도 더 이익을 보기 위해 그리고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배당주를 매수하는 타이밍과 투자에 적당한 나이대에 대해 짧게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대표적으로 시가배당률이 높은 배당주를 골라 소개를 해드려볼까 합니다.
사진인용
8 Best Monthly Dividend Stocks to Buy Now | Dividends | US News
👍 정보가 유용하셨나요?
은밀한 좋아요와 구독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오늘도 누구보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은밀한 재테크 도전기 > 월배당십만원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고의 배당성장형 ETF 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 SOL, KODEX, ACE 비교) (8) | 2024.11.15 |
---|---|
미국주식 배당 귀족주를 파헤쳐보자! (feat. 코카콜라, 리얼티인컴, 존슨앤존슨, 3M) (2) | 2021.0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