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배당 귀족주를 파헤쳐보자! (feat. 코카콜라, 리얼티인컴, 존슨앤존슨, 3M)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
많은 분들이 주식에 관심을 가지면서 일명 '서학개미'라는 별칭으로 미국주식을 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아졌죠.
저환율 기조와 유동성 증가, 부동산 억제 정책 등의 여파로 국내 투자자들의 자본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린 탓인데요.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테슬라와 애플의 투자금액이 5조원을 훌쩍 넘어서며
우리나라 서학개미의 공격적인 해외 증시 진출이 입증된 셈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테슬라와 애플이 받는 스포트라이트가 너무 강한 나머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주식들이 참 많이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테슬라와 애플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는 '고배당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배당주는?
좋은 배당주의 조건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무조건 시가배당률이 높다고 덮어놓고 살 것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일명 배당 귀족주(Dividend Aristocrat)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2021년 2월 현재 미국 증시에는 65개의 기업이 배당 귀족주(Dividend Aristocrat)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업이 쇠퇴하며 배당 귀족주의 타이틀을 내려놓는 기업도 있는 반면,
59년 동안 꾸준히 배당금을 인상하며 자랑할만한 배당의 역사를 가진 훌륭한 기업도 있습니다.
최장수 배당 귀족주 중에는 우리에게 포스트잇으로 유명한 3M(NYSE : MMM)도 포함되어 있네요.
배당 귀족주의 조건?
▶ S&P500 지수에 편입
▶ 25년 이상 꾸준히 배당 인상
▶ 기준치 이상의 시가총액 조건 충족 및 자금 유동성 확보
'신뢰도가 높은 기업' 이어야 하며, '배당금을 꾸준히 인상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기업'에게만
타이틀을 부여할만큼 매우 까다로운 조건들이며 아무나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격 배당 귀족주 알아보기!
그렇다면 배당귀족주 중에서 어떤 기업이 괜찮을까?
주가 상승에 의한 시세 차익도 챙기면서 괜찮은 배당률로 배당도 받을 수 있는 실속 있는 주식들을 알아보자!
[ #1 . Coca Cola (NYSE : KO) ]
북극곰과 그에 대비되는 빨간색 로고. 그리고 잘록한 병모양.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기업 코카콜라입니다.
코카콜라는 무려 57년 연속 배당을 올렸군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매년 2.5%의 배당 상승률을 보이며, 5년 평균 배당 성장률은 24.24%에 달합니다.
지난 12개월 기준 연간 배당률은 3.26%로 65개 기업등 중에서는 16번째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 1위 : AT&T Inc. (7.25%) 2위 : Chevron Corp (5.61%) 3위 : People's United Financial Inc. (4.78%)
순위권에 있는 기업들에 비하면 배당률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과거의 주가 상승 추이를 보았을 때
시세 차익과 배당을 동반한 꿩먹고 알먹는 재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2 . Realty Income (NYSE : O) ]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아 매우 생소한 기업이지만 미국 주식을 하는 투자자치고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고배당으로 매우 매우 유명한 기업입니다. 배당을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매년 3.09%의 배당 상승률을 보이며, 5년 평균 22.90%의 배당 성장률을 보입니다.
연 배당률이 4.45%이며, 뉴욕증시 상장 이래로 단 한 번도 배당을 낮춘적이 없습니다.
더욱 매력적인 것은 월배당주로 매월 용돈 받듯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점입니다.
사람들이 찬양할만 하죠?
그렇다고 주가가 박스권에 정체되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은퇴 후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주식으로 리얼티 인컴만한 주식도 없을 것 같습니다.
[ #3 . Johnson And Johnson (NYSE : JNJ) ]
1866년 1월에 창립하여 155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미국의 제약회사입니다.
우리가 어릴적부터 발랐던 존슨즈 베이비를 비롯하여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슈까지
여러 방면으로 우리 생활속에 밀접해 있는 아주 친숙한 기업입니다.
매년 6.13%의 아주 높은 배당 상승률을 보이며, 5년 평균 34.92%의 배당 성장률을 보입니다.
배당 성장률은 높지만 주가 대비 배당금이 다소 낮아 배당률은 2.40%입니다. 하지만 59년 동안 배당을 낮춘적이 없군요.
존슨앤드존슨은 3월, 6월, 9월, 12월 말에 배당을 주는 분기배당주입니다.
탄탄한 배당을 바탕으로 주가도 꾸준한 우상향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 #4 . 3M (NYSE : MMM) ]
대표적인 혁신의 아이콘. 생활용품계의 애플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죠.
우리에게 친숙한 스카치 테이프나 포스트잇 등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하며 영업이익률 30%대를 기록하는 동종업계 최강자입니다.
이런 이유로 코로나19 여파에도 기업의 펀더멘탈이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배당을 꾸준히 높여왔는데요.
매년 2.08% 정도의 배당 상승이 있으며, 5년 평균 배당 성장률은 43.41%입니다.
연간 배당률은 3.32%이네요.
코로나19로 주가가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실적과 무관한 주가하락이므로 정상화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말 담고 싶은 배당주가 너무나도 많네요.
지금은 성장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좋은 배당주를 차곡차곡 모아 노후를 대비할 계획입니다.
꾸준한 배당으로 용돈을 넘어 월급 정도를 수령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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