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녀의 날 = '주식 폭락의 날?', 제대로 알아보자! (미국주식 편)
벌써 12월도 채 보름이 남지 않았네요.
달력을 살펴보니 내일이 벌써 '미 증시의 네 마녀의 날' 이군요.
그래서 오늘은 '네 마녀의 날'을 알아보려 하는데요.
제목에 '미국주식 편'이라는 표식을 넣은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은 지난번 '네 마녀의 날'과 관련된 포스팅을 했기 때문인데요!
'네 마녀의 날'이 뭐지? 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보다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아요.
네 마녀의 날 = '주식 폭락의 날?', 제대로 알아보자! (tistory.com)
지난번 포스팅의 내용을 간추리면,
1) KOSPI나 KOSDAQ에서는 다이나믹한 변동성을 띄지는 않았다.
2) 마찬가지로 기사에서 말하는 '폭락'도 없었다.
3) 변동성이 크다고 모두가 불안한 것은 아니다. 누군가에겐 '매수 타이밍'이기 때문이다.
로 정리가 되겠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네 마녀의 날, 미국증시 편'을 보도록 할까요?
미국증시 편에서는
다우지수(Dow), 나스닥지수(NASDAQ), S&P500지수를 놓고
직전 2개년도의 차트를 보며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2018~2019년도 다우지수를 보시죠.
2018년 한 해 동안 있었던 네 마녀의 날(Quardruple Witching Day)를 표시한 다우지수 차트입니다.
등락폭은 비교적 적었지만,
지난번 포스팅에서 다뤘던 국내 증시보다는
확실히 거래량이 두드러지게 많은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변동성이 컸다는 의미겠지요.
2019년 한 해 동안 있었던 네 마녀의 날(Quardruple Witching Day)를 표시한 다우지수 차트입니다.
4일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크게 오르지도 않고 크게 내리지도 않았군요.
다만 지수가 오를지 내릴지는 판단하기 매우 어렵네요.
다른 부분은 다우지수와 비슷해 보이는데,
2018년 4Q에 있었던 네 마녀의 날에는
나스닥지수가 2.99%나 빠지며 큰 낙폭을 보였네요.
12월 초 7441.51p에서 12월 21일 6331p까지 1110.51p(-14.92%)가 빠지며하락장이 지속되어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6192.92p를 찍으며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네요.
어떤 특이한 이벤트와 겹치지 않았는지한 번 찾아보고 내용을 반영해보겠습니다.
역시 거래량이 상당하군요.
선물/옵션 물량이 쏟아지면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작게는 강보합으로,
크게는 -2.99% 지수하락으로 마감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물량이 쏟아지는 양을 보면,
정말 네 마녀가 빗자루를 타고 정신없이 휘저으며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국내증시와 미국증시의 2개년치 기록을 보고 드는 생각은,
대폭락으로만 이어지지 않는다면
잘 들어간 종목은 팔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현금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면
하락장을 이용해 매수버튼을 꾹 누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미국증시의 '네 마녀의 날'이 끝나면
곧 크리스마스도 우리 곁으로 더 가까이 오겠네요.
올해는 연말연시를 즐기지 못해 우울하지만
어느 때보다 더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아픈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오늘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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