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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공부하기/경제용어

달러 기호($)의 기원은? 재미있는 화폐 상식

달러와 기축통화

세계 기축통화로서 가장 막강한 권한과 함께 미국의 패권을 유지시켜주는 화폐이지요.

미국의 막강한 국방력과 외교력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에 미국의 달러가 세계의 기축통화가 되었고,

달러를 바탕으로 미국은 더욱 부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의 100달러 짜리 지폐.

더군다나 미국의 금 보유량은 8,000톤이 넘으며, 최근 중국이 기축통화의 권위를 넘보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을 매입하고 있지만 금 보유 부동의 1위는 단연 미국입니다.

미국은 막대한 금 보유량을 바탕(담보)로 신뢰도 높은 통화를 보유한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누리게 되었죠.

 

달러의 기호($)가 한자의 아닐 불'弗'자와 비슷하게 생겨서 우리나라에서는 돈을 셀 때

-달러 대신 -불이라고 하죠.

 

이런 달러 기호에는 독특한 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원화의 기호는 'Won'의 앞 글자인 W에 가로획이 그어져 있는 형태이고

일본의 엔화는 'Yen'의 앞 글자인 Y에 가로획이 그어져 있는 형태입니다.

 

그런데 달러의 철자는 Dollar인데 기호는 S에 세로획이 쓰인 형태네요.

달러기호로 쓰인 철자 'S'는 달러와는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달러 기호의 기원

그 기원은 바로 '라틴어'에 있습니다.

서양의 문학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화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므로 말과 글도 그리스어와 라틴어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도 달러 기호 'S'는 바로 로마제국 금화을 세는 단위인 라틴어 Solidus에서 왔습니다.

2천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 동안 유럽 각지에 영향을 끼친 로마의 일부가 미국의 달러에 남아있다니

언뜻 당연해 보이지만 문화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네요.

 

 

다른 화폐기호에서는?

로마의 문화가 화폐에 남아있는 것은 미국의 달러화 뿐만 아닙니다.

대략 한 세기 전 지구 전역에 식민지를 만들어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유명한 작은 섬나라, 영국.

EU에 가입하며 유로화를 썼지만 영국의 기본 화폐는 파운드화였죠.

 

그런데 자세히 보면 파운드화(Pound)의 기호는 필기체 영문자 'L'에 가로획을 그은 £이러한 모양입니다.

파운드화에 영향을 끼친 것도 물론 라틴어이며, 그 기원은 금의 무게를 셀 때 쓴 Libra(리브라) 였습니다.

 

본래 파운드화 지폐가 생기게 된 기원이 의미를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영국왕실에서 발행한 종이 조각으로, 은 무게 1파운드로 바꿀 수 있는 교환권'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이

현대의 파운드화가 된 것입니다.

 


아직도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라틴어를 정규 수업시간에 가르칠 정도입니다.

한자문화권에 사는 우리나라에서도 한문을 정규 과목으로 채택하여 가르치는 것과 같은 이치인가 봅니다.

 

 

 

사진 인용

급락세 빨라진 원·달러환율, 어디까지 내려가나 < 금융 < 금융/증권 < 기사본문 - 이코노믹리뷰 (econovill.com)

 

급락세 빨라진 원·달러환율, 어디까지 내려가나 - 이코노믹리뷰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최근 원·달러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금융당국에서도 원·달러환율 변동성이 커졌다고 밝힌 가운데, 위안화 동조화까지 일어나면서 급격하게 내려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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